향신료로 많이 쓰이는 케이퍼 효능을 분석해보겠습니다. 케이퍼는 유럽에 큰 바다인 지중해 근처에서 많이 채취되는 식물인데요. 우리가 주로 먹는 부분은 꽃봉오리 부분이 우리가 알고 있는 케이퍼입니다. 또 케이퍼 베리라고도 있는데, 케이퍼 식물에서 나오는 열매를 케이퍼 베리라고 부릅니다. 향은 케이퍼와 비슷하다고 볼 수 있으며, 섭취하는 방법도 식초에 절여서 비린내를 없애는 식재료나 사이드 음식으로 많이 나옵니다. 맛은 고추냉이와 비슷하다고 볼 수 있는데, 톡 쏘면서 매운맛이 납니다. 가끔 연어쌈요리에 한알씩 얹어져 나오거나 스테이크 음식에 쓰여 나오기도 한답니다. 케이퍼의 효능은 아래에 5가지로 요약됩니다.
1. 입맛을 다시 되돌린다.
음식을 먹다보면, 그 음식의 향이 입안에 남아서 다른 음식을 먹게 되는 경우 섞여서 본연의 맛을 느끼기 어려운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음식 경연 심사위원들이 물을 연신 먹는데요. 케이퍼는 비린 음식 등을 먹었을 때 입속의 향을 중화시키고 상큼하게 원래대로 돌려놓는 효능이 있습니다.
2. 소화를 돕습니다.
케이퍼는 단순 향신료라서 큰 영양분은 없지만, 따뜻한 성질에 매운 향이 강해서 소화액을 많이 분비시켜서 고기같이 소화하기 어려운 음식들을 보다 잘 흡수되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3. 비린내 제거
케이퍼를 직접 섭취하기도 하지만, 음식에 쓰이는 경우가 많은데요. 우리가 수육 같은 음식을 할 때 월계수 잎이나 생강, 마늘, 커피 등을 넣어서 비린내를 잡듯는 것과 비슷한 용도로 케이퍼를 사용합니다.
4. 스트레스 해소
청양고추처럼 매운 케이퍼는 매운맛을 즐기는 분들의 스트레스 해소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더불어 매운맛만 있는 것이 아니라 새콤하고 상콤한 독특한 향도 나기 때문에, 그 향을 즐길 줄 아신다면, 심신의 안정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호불호가 강해서 절대 안 먹는 사람도 있답니다.
5. 장운동의 활발
케이퍼란 식물의 꽃봉오리나 열매를 섭취하는 것이기 때문에, 식이섬유가 많이 들어있어서 장 건강에 도움이 되는 효능이 있습니다. 하지만, 향신료이기 때문에 케이퍼만 많이 먹기는 힘들고, 우리가 라면을 먹을 때 김치를 약간 먹듯이 보조적인 식이섬유 보충 음식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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