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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고음 잘내는법 & 고음 잘 올라가는법 4가지 정리!

2017. 4. 8.

노력하면 뭐든지 잘 할 수 있다고해서 고음 잘내는법이나 고음 올라가는법을 따라해보면 잘 안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아무래도 타고난 목소리와 잘못된 발성습관을 고치기가 쉽지가 않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실용음악학원을 가기에는 조금 부담스럽다거나, 가도 효과가 별로 없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학원에서는 교정과 조언을 해주지만 결국 연습은 혼자 해야함..) 일반이닝 후루꾸?로 고음을 잘내는법을 소개해보겠습니다.



1.목으로 부르는 습관부터 고치자.

일단 노래를 잘부르려면, 많이 불러봐야하는데요. 그전에 목으로 노래하는 습관부터 고쳐야해요. 이게 준비가 안되면 목이 상할 수도 있거든요. 일반적으로 목소리가 얇은 사람들은 고음을 낼때 목으로 부르는 경우가 덜한데, 저음인 사람들이 주로 핏대를 세우면서 부르곤해요. 연예인 하하씨의 경우에도 가끔 웃기려고 못에 핏대세우면서 막 노래부르는데, 그렇게 부르면 목이 금방 상합니다.(하하님은 웃기려고 그런거구요.)

따라서 발성법을 바꿔줘야하는데, 가장 안전한 방법이 뮤지컬 배우들 영상을 보면서 따라해보는 겁니다. 대표적인 곡으로 지금 이순간이 있겠죠. 고음 잘내는법에서 뮤지컬따라하기가 도움이 되는 이유는 일반 가수들은 다양한 발성법을 섞어서 부르기때문에 따라하기가 힘든데, 뮤지컬 발성은 대중들에게 크게 잘 들려야하기 때문에 목이 아닌 배와 머리로 소리를 울리는 발성을 합니다. 그리고 이 발성이 고음 올라가는법에서 유리하고 목 상할 일이 적어요.

한가지 팁을 드리자면, 배에 힘을 주고 뱃속 공기를 밀어낸다고 생각하고 부르는 것입니다. 그런데 아마 고음이 잘 안올라갈꺼에요.



2.도레미파솔라시도를 하는 이유?

합창단이나 발성교정을 받으러가면 강사가 피아노를 도레미파순서대로 치면서 따라 부르라고 하는데요. 그 이유가 뭘까요? 다양한 이유가 있지만, 가장 큰 부분은 사람마다 발성이 잘 안되는 음이 있습니다. 음은 파동이고 떨림인데, 특정 음이 불안정한 경우가 많거든요. 예를 들면 도레미파까지는 잘되는데 솔~ 하고 쭉 부르는데 목소리가 많이 불안정하다면, 이부분을 계속 반복해서 발성은 안정적으로 하는 것이죠.

3.많이 불러보자.

이제 기본적인 발성은 안전하게 만들었습니다. 다음으로 고음 잘내는법은 많이 불러보는 것인데요. 노래를 잘 못부르는 사람들이 음치를 못고치는 이유 중 하나가 창피해서 많이 안불러본다는 것입니다. 제가 고등학교시절 음치인 친구가 있었는데 노래방가는 걸 싫어했습니다. 가봤자 자기는 안부르고 핸드폰만 만지고 놀고 재미가 없으니까요. 그래서 제가 그 친구에게 비교적 저음의 노래를 1곡만 계속 반복적으로 시켰습니다. 그렇게 6개월 정도 지나니까 그 노래만 신기하게 잘부르는거에요. 그래서 그때 노력하면 안되는게 없구나 하고 느꼈답니다. 아무튼 고음 잘 올라가는법으로 일단 많이 불러보고 부딪혀보는게 중요해요. 다만, 많이 부를때 몇가지 생각할께 있어요.



4.자기 목소리에 맞는 곡을 찾자.

처음엔 이것저것 자기가 좋아하는 곡위주로 불러봅니다. 그런데 잘 생각해보면 자기 목소리가 안어울리는 곡들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여러분 목소리는 윤도현 톤인데, 부르는 곡은 성시경 곡이라면 뭔가 안어울리고 어색하겠죠. 본인의 목소리가 얇은지 굵은지, 발라드 스타일인지 락 스타일인지를 판단해야합니다. 그걸 처음엔 잘 모르니 이곡 저곡 불러가면서 녹음을 하는 것이죠. 요즘에 코인노래방에가면 USB꼽으면 녹음이 됩니다. 그걸로 연습하고 듣고 내게 맞는 곡을 찾는 것이죠. 친한 친구가 있으면 솔직하게 노래랑 목소리랑 맞는 것 같냐고 물어보는 것도 큰 도움이 됩니다.

5.원키 욕심 내지마라

고음의 대표곡을 떠올리면 김범수의 끝사랑이나 보고싶다가 떠오르는데요. 부르는 것은 좋습니다만, 억지로 안올라가는 원키를 부르지마세요. 아에 소리조차못낼 정도로 높다고 느껴지면, 몇키 낮춰서 자신이 부르기 약간 버겁다 싶을 정도의 음 높이 한계인 키로 계속 반복해서 부르는 것입니다. 그러다가 이제 해당 키는 버겁지 않으면, 딱 반키 더 높여서 불러보는 거에요. 이거 꽤 고음 잘내는법에서 꿀팁으로 저도 효과를 많이 봤습니다. 

6.녹음하고 비교하고 반복

마지막으로 자신의 목소리를 자꾸 들어봐야해요. 실시간으로 말할때 들리는 내목소리는 머리통이 울려서 들리는 것이고, 상대방이 들을때는 일방향으로만 소리가 울려요. 즉, 내가 말할때 본인이 듣는 목소리는 스테레오(양방향)인데, 상대방이 듣는 내목소리는 모노사운드(일방향)에요. 그러니 녹음을 해서 자기 목소리를 들어봐야합니다.



그리고 중요한 것! 지금 연습하고 있는 곡의 원곡 가수가 부르는 것을 들으면서 한마디씩 반복하면서 따라가는거에요. 꺽임이나 발성 하나까지 따라해보는 겁니다. 그렇게 다섯손가락 안에 드는 곡들을 반복해서 내목소리를 듣고 연습하면 고음 잘내는법은 일반인 수준으로 충분하다고 생각됩니다. 물론 가장 좋은 고음 올라가는법은 전문 강사에게 받는 것이 도움이 되겠죠.^^ 이상 제 경험에서 나온 노래잘부르는 방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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