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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들

원룸 더위 해결 방법 3가지 경험담!

2016. 7. 26.

안녕하세요. 저는 원룸에 살고 있는데요. 겨울엔 몰랐는데, 여름되니까 원룸 더위 때문에 밖에가 더 시원할 정도가 되어버리더라구요. 그래서 여러가지 방법들을 써봤는데요. 크게 대단한 것은 아니지만, 여러분도 한번 도전해보세요~!




1.통풍이 잘되게 하라

너무 뻔~한 말이지만, 대부분 원룸에는 사회초년생들이 사실텐데, 집을 처음에 잘못고르는 경우가 이부분이에요. 그냥 깨끗하고 옵션 및 가격이 좋아서 들어왔는데… 생각보다 통품을 고려하는 분들은 적은 것같아요.. 저도 그랬구요..ㅠ 따라서 다음에 원룸을 구할때는 통풍여부를 꼭 볼꺼랍니다.

대개 복도식 원룸이 닭장방식이라서 통풍이 안되요. 한쪽방향으로만 창문이 뚫려있고, 반대쪽은 현관인 구조여서이죠.. 따라서 되도록 계단식 원룸을 구하시구요. 복도식밖에 없다면, 처음과 끝방을 고르세요. 통풍이 대각선으로 가능한 경우가 많고 보너스로 방음에서도 유리해요. 적어로 한쪽 방향엔 이웃이 없으니..ㅠ

그런데 이미 통풍이 안되는 원룸에 거주 하고 계시다면.. 저는 수시로 현관문을 열어 뒀어요. 그리고 현관문 앞에 선풍기를 놓고, 하늘로 향하게 두었어요. 그렇게 30분? 1시간? 정도 있으면 시원하답니다. 심지어 현관문 앞에 있는 선풍기 바람을 쐬어 보시면 에어컨 바람처럼 시원한 느낌이 들기까지!!




2.원룸 더위를 유발하는 대표적인 것들.

사실 아무 것도 없는 방에 나 혼자 살고 가끔 통풍 시켜주면, 그리 덥진 않아요. 문제는 원룸은 말그대로 한공간안에 물건들을 다집어 넣다보니 열기나는 물건들 때문에 더워진다는 거에요. 대표적인 것이 전기밥솥과 냉장고, 그리고 컴퓨터랍니다.

전기밥솥의 경우에는 항상 따듯하게 가동이 되니까 방을 가열시키게 되요. 따라서, 밥할때만 이용하고, 찬밥으로 만들어서 1인분으로 냉동실에 넣으세요. 그리고 먹을때만 전자레인지용 용기에 넣어서 데워 드시면 인스턴트 밥처럼 됩니다.

냉장고가 가장 열을 많이 내는 주범인데요. 냉장고 위 쪽에 얼굴을 대 보시면 열기가 올라오는게 느껴지실꺼에요. 이럴때는 냉장고 온도를 높혀주세요. 대부분 원룸 냉장고는 중소형으로 냉동실과 냉장실이 버튼 하나로 가동되는 방식인데요. 사실 온도를 너무 높이면 음식이 금방 상한다는 단점이 있어요. 하지만 열기는 확실히 덜나니까, 더위가 너무 고통스러우면 장을 자주 보시고 냉장고 온도는 조금 높이시길..



사실 냉장고 만큼 강력크한것이 바로 컴퓨터에요. 본체 뒤에 바람나오는 곳에 손을 대보시면 아주 온풍기가 따로 없습니다. 그리고 예상외로 모니터 뒤에도 열기가 많이 올라와요. 이때는 유연하게 대체 하셔야하는데요. 발열이 적게 되는 부품을 사용하시거나 베란다컴을 만드셔야해요. 즉, 본체만 베란다에 빼놓는 방식으로 바꾸는 거죠. 하지만 베란다에 물기가 자주 흥건하다면, 하지마세요. 고장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3.돈없을땐 집에 가서~♬ 냉수 샤워 해야지~

가장 간단한것은 그냥 에어컨을 트는 것이지만.. 원룸인생에 전기세가 두렵죠.. 따라서 원룸 더위를 피하는 가장 현명하지만 귀찮은 방법은 냉수 샤워를 자주 하는거에요. 1번 샤워하면 1~2시간은 쾌적하니… 휴일 낮에만 버티면 되니까 하루에 3~4번 샤워해주면 버틸만 해요. 다행이 물세는 관리비에 포함되는 경우가 많으니 물이라도 펑펑 쓰자구요..ㅠ 물부족국가지만, 더워서 사람이 쓰러지겠는데..일단 나부터 살자구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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