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에 찾아보시면 공무원 월급이라고 올린 정보를 보면 대부분 그냥 표로 만든 기본급을 올려놓은 경우가 많은데요. 보다 빠르고 임팩트있게 공무원은 어느 정도의 수입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신입 행정직 9급 공무원은 대부분 세후 150정도를 받습니다. 세전으로는 180정도 되겠죠. 여기에 기본급으로 120만원정도되고 나머지는 식대 교통비 복지비 등등이 포함됩니다.
그런데 만약에 경찰이거나 교대근무를 하는 공무원이라면 급여는 달라집니다. 초과근무수당이라는 것이 있기 때문인데요. 예전에는 솔직히 몇몇 공무원들이 이 초과근무수당을 가짜로 찍고 타가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문인식기나 다른 여러 방안이 도입된뒤로 가짜로 하기가 어렵게 되었죠.
아무튼 신입순경의 경우에는 세후 180~200정도의 공무원 월급을 받게 됩니다. 꽤 괜찮죠? 하지만 교대근무의 단점을 간과해서는 안됩니다. 야간에 일해야할때도 있고, 비번때도 비상근무를 보다 자주서고 하는 등 규칙적인 생활을 하기엔 좀 힘들고 육체적 정신적으로도 강인함을 요구하기 때문이죠.
신입 7급 공무원의 월급은 어떻게 될까요? 인터넷 서치를 통해 찾은 정보에 따르면 실수령은 200만원 정도라고 합니다. 세전으로는 250정도 되구요. 물론 이것은 초과근무수당같은거 안했을때 순수 받는 돈이구요.
선택 받은 자들만이 한다는 5급 공무원 어떨까요? 찾아보니 신입기준으로 이들 공무원 월급은 세후 250정도로 보여집니다. 세전으론 300정도 되구요. 힘들게 붙은 시험인데 생각보다 많진 않죠? 하지만 행정고시를 준비할 정도라면 돈보다는 좀더 큰 꿈을 가지고 있어서인 경우가 많고 공무원이라는 집단이 원래 돈벌려고 있는 단체가 아니고 국가를 위해서 봉사하는 조직이다보니까 월급이 짤 수밖에 없다고 보여요.. 굶어 죽지 않을 정도로만 주는 것이죠.
하지만 부모님들이 공무원해!!!라고 침이마르도록 말씀하시는 이유는 초봉때문이 아니에요. 정년보장과 상대적으로 덜한 업무스트레스로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점이죠. 그리고 반토막이 났다고 해도 공무원연금을 무시할 수 없죠. 즉, 공무원만 되면 경제적으로 풍요롭게 살지는 못해도 무난하게 인생을 살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많은 젊은이들이 이 시험에 몰려있구요. 또 스펙도 빽도 없어도 시험 하나만 통과하면 되는 나름 평등한? 시험니까요…(슬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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