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찐다고 외면했던 우리가 놓치고 있는 맥주 효능을 알아본다.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야식 중에 하나가 치맥이 아닐까 싶다. 예전과 달리 국내에 외국 맥주도 다양하게 들어와서 선택의 폭이 넓어졌고, 과음을 자제하는 문화가 확산되면서 알콜이 약한 맥주를 소주대신 먹는 사람도 늘어나고 있다.
그런데 한가지 걱정은 맥주가 살이 찔것 같다는 오해이다. 하지만 놀랍게도 맥주는 살이 찌지 않는다. 오히려 건강에 도움이 된다. 지금부터 놀라운 맥주의 효능을 하나씩 알아보도록하자.
1.맥주는 체중감량을 할때 도움이 된다는 놀라운 결과가 있다. 의외이지만 사실 알콜 자체는 영양소가 없고 칼로리만 있다. 따라서 깡소주나 깡맥주를 먹으면 소모되지 못한 열량은 그대로 빠져나간다. 저장이 안된다는 것이다. 게다가 맥주의 칼로리는 100g에 50kcal밖에 안된다.
문제는 같이 먹는 안주에 있다. 맥주와 안주를 같이 먹으면, 알콜의 열량이 먼저 소모되려하고, 안주는 그대로 저장이 되어버리기 때문에, 고기나 튀김같은 고칼로리와 같이 먹으면 살이 금방 찌는 것이다.
하지만 술자체만 먹으면 살이 찌지는 않는다. 그럼 어떻게 맥주 효능이 살빼는데 도움이 된다는 것일까? 식욕을 참는 사람들이 가장 힘들때가 자기 직전인 야식 시간대이다. 이때는 배도 고프고 술도 땡긴다. 하지만 마냥 참기는 어려울때가 있다.
이때 야식으로 깡맥주를 마시는 것이다. 안주가 필요하다면 야채샐러드로 하고, 이왕이면 저칼로리 맥주가 좋다. 그러면 맥주의 탄산과 쓴맛때문에 입맛이 떨어진다. 특히 맥주만 마셨을 경우에 쓴맛때문에 안주가 땡기는데, 물을 대신해서 먹게 되면, 쓴맛이 입에 돌아서 식욕이 가신다.
하지만 이것도 주의해야할것이 있다. 맥주를 마시고 소변을 반드시 보고 자야한다는 것이다. 또 매일 마시는 것은 좋지 않다. 왜냐하면 요로결석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정말 배고파서 참을 수 없는 경우에 깡맥주로 대신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는 것이다.
2.근육 운동을 할때 효율을 상승시키는 맥주 효능도 있는데, 쉽게 설명하면 우리나라에서도 농어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힘이 들때 막걸리를 마시기도 했듯이 활동적인 행위를 할때 힘과 집동도를 향상시키고 근육이 힘이 미세하게 강해지는 것으로 이탈리아 연구진이 밝혀냈다.
3.에너지 회복에도 아주 좋은 대안이 되는데, 심한 노동을 해서 에너지가 소모되었을때, 빠르게 열량을 흡수해야할때, 포도주스같은 탄수화물도 좋지만, 맥주 또한 좋은 에너지원이 된다. 또한 알콜은 지방으로 저장이 안되기 때문에 살찌는 걱정도 막을 수 있다.
4.미약한 알콜을 꾸준히 섭취해주면 성인병과 심혈관질환에 긍정적이라는 연구결과는 이미 널리 알려져있다. 소주로 치면 1~2잔 정도이고, 맥주로는 1캔정도이다. 성인병예방이 되면 자연스레 평균수명이 늘어나게 된다.
5.의외로 알콜뿐일 것 같은 맥주에는 소주와는 달리 비타민이 들어있다. 비타민B 군이 풍부한데, 이들은 탄수화물을 에너지화 하는데 도움을 주고 백혈구 생산을 촉진하며 집중력 향상과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는 맥주 효능이 있다.
맥주는 원래 서양에서 물이 부족해서 물대신 만든 음료수가 기원으로 알려져 있을 만큼 서양에서는 물대용으로 많이 마시고 그 문화가 지금까지 내려왔다고 한다. 하지만 언제나 과음은 과유불급이다. 어떤 음식이라도 적당히 즐길 줄 아는 스마트한 소비자가 되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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