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소 민감할 수도 있는 생리 늦어지는 원인에 대해서 알아보자. 여성의 월경주기가 갑자기 바뀌는 이유는 다양한데, 나의 경험에 비추어보니 3가지 정도로 갈렸다. 그리고 실제로도 그랬다. 따라서 생리를 하지 않아서 불안한 여성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1.월경주기와 성경험
아마 많은 여성들이 개인 달력에 생리예정일을 표시하고 있을 것이다. 그런데 그게 딱 맞지 않는 사람들도 있고, 칼같이 주기적인 사람도 있다. 애초에 비규칙적인 주리를 가진 사람들은 원래 그러니까 논외로해도, 평소에 엄청 규칙적이었는데 갑자기 생리를 안하면 너무 불안하다.
특히 남자와 관계를 한후에 생리를 하지 않으면 엄처난 불안감에 일상생활이 마비될 정도의 혼란을 겪게 되는데, 나 또한 그랬다. 나는 예정일보다 2달이나 뒤에 생리를 하게 되었는데, 몇번 비슷한 경험을 하다 보니 설득력있는 원인을 찾게 되었다.
바로 생리 늦어지는 원인은 관계일과 생리예정일과의 관련성이다. 여성들은 생리예정일 바로 앞에 주에 자연스레 호르몬 분비로 인해 잠자리 욕구가 생긴다. 남자들이야 늘 하고싶어하는 상황이니까 MT에 갈 확률이 높다.
그런데 만약 예정일이 내일이나 모레인데 관계를 한다면, 생리가 늦어질 수 있다. 내가 의사는 아니지만, 남친과 여러번 경험했다. 아무래도 잠자리를 하면 호르몬이나 몸의 변화가 오는 듯 싶다. 아무튼 분면 피임을 했는데도, 예정일에 아무일이 없어서 너무 두려워서 남친에게 계속 고민을 털어놓으며 원망했다. 차마 산부인과갈 용기는 나지 않았다. 하지만 남친을 믿었고, 내눈으로도 확실한 피임을 봤기에 일단은 기다려보기로했다.
스트레스때문에 식욕도 폭발해서 이것저것 많이 집어먹었다. 아무튼 그렇게 지내다가 살짝 마음을 놓고 해탈할 무렵에 월경을 했다. 철렁 내린 가슴에 안도감이 들었다. 물론 예정일 전에 관계를 하는게 나쁘다는 것은 아니다. 둘다 감정이 좋을때 사랑의 행위를 한다는게 얼마나 좋은 일인가? 다만, 이런 경험이 있다면, 생리 늦어지는 원인이 될 수 있으니 확실한 피임을 했다면 기다려보라는 것이다.
2.스트레스
언젠가 석사과정을 밟을 때 논문 때문에 스트레스가 너무 쌓인 적이 있었다. 교수님께 지적을 받아서 다시 만들어야하는 상황이었는데, 일도 해야하는데 논문까지 해야하니 여간 머리가 아픈게 아니였다. 거기에 예정일이 다가오면서 식탐 폭발에 단거 엄청 당기고 남친을 만나서 기분을 풀 시간도 없었다.
그렇게 극도로 피곤한 몸과 스트레스가 있던 달에는 꼭 생기가 늦어졌다. 이건 많은 여성들도 공감할것이다. 스트레스가 만병의 근원이라고 방송에서 늘 떠드는데 여성들은 이런 부분에서 공감을 많이 하게 된다. 아무튼 신기하게도 논문 통과가 되고 걱정 해소해서 남친을 딱 만나려는 순간에 그분이 오셨다.(남친아 미안..)
3.영양부족
아무래도 몸매관리 때문에 중요한 날을 앞두고는 극도의 단식을 하게 되는 경우가 생기는데, 항상 그런 것은 아니지만, 간혹 생리가 몇주 정도 늦어지곤했다. 따라서 최소한의 음식을 먹는 것이 좋다.
4.다낭성 난소증후군
가능성은 낮지만, 생리 늦어지는 원인으로 부인과 질환인 경우에 생리를 안할 수 있습니다. 이를 앓게 되면 살이 많이 찌고, 생리를 안하게 됩니다. 생각보다 임신이 가능한 여성에게 흔하게 보이는 질병이니 남성과 관계도 하지 않았는데, 생리가 많이 늦어지면, 병원에서 꼭 진단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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