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에는 초등학생때부터 브래지어를 착용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성 조숙도가 점점 빨라짐에 따른 현상이라고 보여지긴 하지만, 잘때 브래지어를 하지 않고 자야한다는 중요한 사실을 모르는 사람들이 많더군요.
가장 큰 문제는 유방암발생률을 높인다는 것인데요. 이것은 단순히 과학적 근거만 있을 뿐만 아니라 통계적추청으로도 잘때 브래지어를 착용하는 것이 얼마나 안좋은 습관인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런 연구결과는 1995년도에 미국에서 '드레스드 투 킬'(Dressesd to kill)이란 책이 나오면서 많은 사람들이 알게 되었는데요. 실제 약 2000여명의 유방암 걸린 여성과 안걸린 여성을 분석한 결과 브래지어를 1년 365일 하루종일 착용한 여성은 유방암이 생길 확률이 무려 75%나 되었다고 합니다.
이는 속옷이 가슴을 꽉 압박하여 임파선의 원활한 흐름을 방해하기 때문인데요. 이를 증명하듯이 아기에게 모유수유를 하거나 마사지 또는 활동적인 운동을 하는 여성의 경우에는 유방암이 상대적으로 잘 안걸린다고 합니다.
하지만 하루 중에 잠 잘때만이라도 브래지어를 하지 않으면 암에 걸릴 가능성이 14%까지 확 낮아졌다고 해요. 그래도 꽤 높은 편인데 이것은 수면중엔 풀르고 자는 편이지만, 브래지어를 착용하고 활동하는 하루 시간이 12시간 이상인 경우인 점을 감안해야합니다.
만약 24시간 중에 착용하시는 시간이 12시간 채 안된다면 유방암 확률은 0.5%대까지 줄어든다고 합니다. 우리가 보통 아침에 8시에 일어났다고 치고, 속옷을 입고 하루 종일 일하고 집에 오면 9~12시간 정도 입게되죠. 따라서 집에서 쉴 때는 브래지어 착용을 하지 않는 것이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답니다.
한편으로 잘때 브래지어 착용 안하면 가슴이 쳐질까봐 걱정인 분들도 있는데요. 쳐지는 이유는 서있을때 중력때문에 그런 것인 경우가 많아서 잘때는 큰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합니다. 쳐지는 것 보다 암에 안걸리는 것이 더욱 중요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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