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생활정보

사타구니 가려움 6가지 꿀팁들(경험담)

2016. 3. 5.

조금 부끄부끄한 주제가 될 수 있지만, 저도 사타구니가 자기 직전에 늘 가려워서 고생을 했답니다. 약을 발라보진 않았지만, 다행히 어머니의 현명한 대처로 사타구니 가려움이 많이 완화 되었어요. 그래서 여러분들께 작은 도움이 되어 드리고자 이글을 써봅니다.


■땀이나 습해서 가려운 경우가 대부분.

마르신 분들은 좀 덜한데, 살집이 있으셔서 서 있으면 허벅지사이가 닿는 분들이 있는데요. 이런 체형인 분들은 속옷을 입은채로 활동을 하다보면 땀에 쩔고 사타구니가 습해 집니다. 그래서 습진 비슷하게 되어서 가렵게 되는데요. 저는 이상하게 침대에서 누워서 자려고 하면 꼭 가렵더라구요.

■대처법은 이거닷!!

그래서 어렸을때 어머니께서 제게 해주셨던 민간요법은 베이비파우더였답니다. 남자분들이라면 엄마 혹은 부인에게 베이비파우더 같은거 없냐고 물어보세요. 여성들은 비슷한 류의 화장품을 가지고 있더라구요. 그걸 사타구니라 폭폭 샤워후에 두들겨주고 자는 것을 며칠 하니까 사타구니 가려움이 싹 사라지더군요.


■자연인으로 잠자기

가끔 연예인 중에서 잘때 아무것도 안입고 자는 분들이 있곤 하죠? 처음엔 저도 그걸 이해 못했는데, 요즘에 혼자 살면서 저도 자연인으로 자고 있답니다. 벌거숭이로 깨끗한 침대에서 자면 남자분들의 경우 특히 아래가 시원할꺼에요. 습해지지가 않는 것이죠. 그뒤로는 가려움은 거의 없답니다.

■샤워를 자주 하고 속옷도 자주 갈아입자.

제가 남자라서 남성입장에서 말씀드려보면, 직장인이시거나 학생이면 의자에 앉아있는 시간이 많을거에요. 그러면 자연스럽게 다리를 오므리게 되고 사타구니쪽에 땀이 차게 됩니다. 문제는 자신이 오늘은 땀을 안 흘렸다고 생각한다는 거에요. 그냥 학교에 잠깐 걸어갔고, 수업듣고 집에 왔으니 땀흘릴 일이 없다고 착각하고 속옷도 잘 안갈아입는 것이죠.

하지만, 잘 생각해보세요. 밖에 잠깐 나갔다 와도 양말은 벗으면 땀으로 흥건한 기억이 있을거에요. 겨드랑이도 그렇고 사타구니쪽도 땀이 많이 나죠. 따라서 사타구니 가려움으로 고생하시는 분들 중에서 본인이 속옷도 잘 안갈아입고 샤워도 드물게 한다면? 당연히 사타구니가 근질하겠죠. 따라서 자주 씻고 갈아입으세요.

■요즘에 유행한다는 남성 속옷은 분리형이다.

어머니께서 속옷가게 일을 하시는데요. 최근에 남성을 위한 분리형 팬티가 나왔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보니까 봉알과 막대기를 따로 분리해서 입을 수 있는 것이었어요. 망이 달린 것의 발전형이라고 할까요?ㅎㅎ 원래 남자가 치마를 입는게 좋다고들하잖아요. 하지만 치마를 입고 다닐 순 없으니 이런 분리형 속옷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아요.



■지금 당장 가려운걸 못참겠다면?

땀주의 하고 잘 말리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은 알겠는데 지금 당장 사타구니 가려움으로 미치겠다구요? 그렇다면, 저는 물파스를 권합니다. 당연히 중요부위에 안닿도록 해야하구요. 사타구니에 살짝 바르고 쩍벌로 좀 있으면 그나마 참을 만해요. 다만 좀 민망한 자세니까 집에 혼자 계신 분만..ㅎㅎㅎ 당연히 심해지면 관련 사타구니 연고를 바르셔야겠죠? 하지만 저는 여태 민간요법으로 잘 버텨 왔답니다. ㅎㅎ 암튼 잘 씻고 자주 갈아입으시고 건조하세욧!(참고로 샤워를 너무 자주해도 건조증으로 가려울 수 있어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