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시험과목에서 국어, 영어, 한국사는 반드시 고득점을 노려야하는 과목인데요. 하지만 생각보다 좋은 점수를 받기가 어렵답니다. 특히 공무원 국어 공부법을 어떻게 해야할지 가장 난감한데요. 이미 공부해본 경험으로 공무원 시험과목 중 국어 공부법을 소개해 드릴까합니다.
■공부안하고 봐도 50~60점은 받는다.
시험이긴 하지만, 모국어 과목이기 때문에 공부를 아예 안해도 반타작은 나옵니다. 그래서 쉽고 만만하게 보게 되는데요. 하지만 막상 공부해보면 범위가 너무 넓고 막연함에 머리를 쥐어뜯을 껍니다. 일단 기출문제를 풀어보고 여러분이 뭘 자주 틀리는지 보세요.
■대부분 맞춤법과 한자, 외래어표기법 등 지문이 없는 문제에서 틀린다.
고전문학이나 비문학같이 지문이 있는 문제는 오히려 잘 풀리고 정답인 경우가 많습니다. 문제는 올바른 우리말이나 한자(사자성어 포함) 외래어표기법, 발음기호 등등 인데요. 까짓꺼 공부하면 되지! 하고 하지만, 범위가 넒습니다.
그나마 한글 맞춤법이나 외래어, 로마자 표기법은 범위가 정해져 있어서 열심히 원리를 파악하고 예시에 익숙해지만 됩니다만… 사자성어, 속담, 한자어, 순우리말 같은 것은 범위가 굉장히 넒어서 엄두가 안납니다. 공무원 국어 공부법을 누구보다 잘알고 있을 학원가에서도 예상 사자성어 등을 프린트해 주지만 그게 시험에 나온다는 보장이 없습니다. 속담도 사전에 있는 것만 1만여개가 됩니다. 한자는 1~2문제 나오는데 공무원시험은 1문제가 엄청 크므로 맞춰야합니다. 이 1문제를 맞추기 위해서 천자문부터 떼야하는 것이죠.(과감히 버리는 사람도 있습니다.)
따라서, 일단 범위가 정해져있는 고전국어, 한글 맞춤법이나 표기법, 도량형 등부터 공부하세요. 지문이 없는 문제를 빠르게 맞춰야 한답니다. 이부분은 외우거나 원리를 알면 금방 풀기 때문에 시간절약은 물론 국어를 80점대까지 올리는데 도움이 된답니다.
■지문이 있는 문제는 많이 풀면서 감을 익힌다.
비문학의 경우에는 책을 평소에 많이 읽은 사람은 잘 맞춥니다. 빠르게 풀기도 하구요. 하지만 평소에 독서를 잘 안한 사람들으 속독이 안되고 내용파악도 느리기 때문에 연습을 해야합니다. 그래서 비문학만 따로 문제를 모아서 푸는 연습을 해야합니다.
문학작품이 나오는 경우는 예상되는 작품을 다 읽어 볼 수가 없기 때문에, 기출이나 문제지베 나온 문학의 큰 줄거리가 무엇인지 정도만 파악하세요. 이와 비슷하게 고전문학의 경우도 양이 많은데, 특히 공무원 국어 공부법에서 고전문학은 꼭 숙지를 하셔야합니다. 공부안하면 손도 못대는 경우가 생기기 때문인데요. 한자가 섞여나와서 중요한 단어를 읽지 못해서 틀리거나 처음보는 단어의 뜻을 몰라서 내용파악을 못하는 경우가 생기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고전문학은 적어도 지문으로 나왔을때 읽고 대략적인 내용과 뜻은 파악될 정도로 숙달해야합니다.
■영어와 비슷한 국어 공부
결국 국어도 언어입니다. 따라서 공무원 국어 공부법도 영어와 비슷합니다. 영어는 모르는 단어를 주구장창 외웠죠? 국어도 순우리말이나 속담이라던가 관용어구라던가 자주 틀리는 말 등등을 주구장창외워야합니다. 하지만 양이 방대해서 완벽히 외우긴 힘들죠. 따라서 눈에 익힌다는 기분으로 여러 번 봐주는게 좋습니다.
공무원 시험에서 국어과목은 참 재미있는게 책을 많이 읽었거나 국어쪽으로 관심이 많았던 사람이 아닌 이상, 공부를 해도 70~80점대에서 머무는 경우가 많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공부해도 남들도 점수가 비슷한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영어나 국사에서 결판이 나는 경우가 많답니다. 만약 공무원 국어를 공부하기가 막막하다면 인터넷 강의를 듣는 것도 좋습니다. 빠른 시간내에 한번 훑어서 뼈대를 만들 수 있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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